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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부부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부의 솔직한 대화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방송된 3화에서는 어떤 공감 포인트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쉬는 부부 공감 포인트

 

하자 ♥ 미루리 

경제적 현실 때문에 쉬는 부부

 

 

하자

● 하자는 프로축구 선수를 끝내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그동안 일에 집중하면사 살아왔다고 자신의 지금 상황을 말합니다. 

 

 

미루리

● 미루리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살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부 관계를 제쳐 놓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돼지토끼 ♥ 8282

쉬고 싶은 아내와 쉬기 힘든 남편

 

 

8282

● 연예 시기가 지나고 시간이 지난 지금은 자신의 삶에 배터리가 방전된 느낌이라고 말하는데요. 

 

 

돼지토끼

● 자신만의 판타지가 있는데 그런 부분은 아내에게 말할 수가 없어합니다

 

 

안돼요 ♥ 콜택시

친구처럼 편해져서 쉬게 된 부부

 

 

안돼요

● 아내와 너무 편해져 버려서 이제는 같이 사는 친구처럼 되어버렸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전우 같은 느낌이 들고, 그동안 부부 관계를 위해 노력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콜택시

● 남편과 설렘보다는 베스트 프렌드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자신이 매력이 없나라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하는데요

 

 

구미호 ♥ 복층남

각방 때문에 쉬는 아내와 부담감 때문에 쉬는 남편

 

 

구미호

● 아기가 생기도 나서부터 부부 관계가 쉬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복층남

● 아내가 아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내의 스킨십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번 쉬는 부부를 통해서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솔직하게 아내에게 이야기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는데요

 

 

복층남과 구미호 부부의  고민 공유

● 복층남의 9년간 숨겨온 마음 고백

 

1) 부부관계에 만족하느냐의 질문 카드에 복층남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2)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는 아내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고 털어놓는데요

3) 복층남은 부부관계가 부담이 되고 피하고 싶었다고 구미호에게 전하는데요

4) 구미호는 더 이상 듣지 못하고 방을 나가게 됩니다

 

 

● 두 사람 사이에 다시 시작된 대화

 

1) 구미호는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는 남편에게 배신감을 토로합니다

2)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지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 않으면 부부관계가 더 어려워질 것 같아 지금 털어놓았다고 말을 건네는데요

3) 복층남은 연예시절부터 시작된 자신의 마음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털어놓을 수가 없었다고 구미호에게 전하는데요. 구미호는 그런 남편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었기에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습니다

4) 복층남은 그런 구미호에게 그녀의 잘못은 없다고 말을 건넵니다.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을 하죠.

5) 구미호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속으면서 살아온 것은 아닌지,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복층남에게 전하는데요.

6) 복층남은 구미호를 먼저 좋아했고 그랬던 자신이 성격상 그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구미호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이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말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7) 구미호는 복층남에게 자신에게 털어놓았으면 분명 해결될 문제였다고 말을 건네고 복층남은 아내가 당연히 이해해 줄 것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말하지 못한 것은 아내에게 그런 말을 하기가 너무 미안했기 때문이라고 속마음을 전합니다

8) 구미호는 복층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노력하기로 합니다. 

 

● 워크삽을 끝내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

 

1) 워크숍을 끝낸 지 보름이 지나고 복층남과 구미호는 그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2) 구미호는 그동안의 부부관계에 대한 압박감을 털어놓았으니 이제는 복층남이 각방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데요

3) 복층남은 각방을 쓰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인지 몰랐다고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는데요. 구미호는 그런 복층남에게 같이 방을 쓰면서 아이와 교감하면서 좋은 기억을 남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4) 구미호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방에서 지내는 것은 각방과는 다르다고 복층남에게 말합니다. 그런 아내의 말에 복층남은 이해하게 되는데요. 

5) 구미호는 복층남이 부부 사이의 거리를 만들기 싫다고는 하지만 각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거리가 만들어진다고 말합니다

6) 이제까지 남편이 자신을 위해 맞추어 주었으니 구미호는 이제 자신이 복층남에게 맞추겠다고 말합니다

 

전문가의 조언

 

 

복층남과 구미호 부부

 

1) 전문가는 남편이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하얀 거짓말이라고 말하는데요. 남편은 9년 동안 자신의 만족보다 부인의 만족을 우선으로 두고 부부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2) 아내는 함께 만족스러운 부부 생활이라고 생각하며 만족하며 살았지만, 남편은 부부 생활을 의무감으로 봉사 활동을 한 것처럼 되어 버렸다고 진단합니다

 

3) 부부관계의 목표의 차이가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서로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상대방의 만족을 우선시하며 살아가 때 구미호와 복층남과 같은 부부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3화에서 느낀 공감 포인트

 

 

● 이번 3화에서는 제가 주로 관심 있게 본 부부는 구미호와 복층남이었는데요. 저는 복층남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고 구미호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복층남 마음

1) 우선 복층남의 마음을 이해해 본다면 이런 생각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데요. 복층남에게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평생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2) 물론 부부는 서로 같이 의논하고 대화하는 사이이고 복층남도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막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기에는 구미호를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말을 꺼내기가 더욱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 하지만 이번 쉬는 부부라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이 마음을 털어놓는 계기가 되었으니 복층남에게는 이번 쉬는 부부라는 방송은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구미호 마음

1) 구미호의 마음을 이해해 본다면, 이린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구미호는 이번 쉬는 부부에서 남편의 뜻밖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속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2) 지금까지 구미호는 자신에게 잘 맞춰주는 복층남에게 몇 가지 불만은 있었지만, 그런 문제들은 넘어갈 수가 있었죠. 남편은 자신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이죠. 

 

3) 하지만 이번 쉬는 부부를 통해 남편은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에게 맞추어 살아온 것 때문에 큰 불만 없이 그동안 부부로 살아왔던 것을 알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배신감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향해 배려를 해주고 만족감을 주려고 했던 것들이 진심이 아니었고 단지 남편으로서의 의무감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것 때문이었죠.

 

4) 잠시 구미호는 남편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이 들긴 했지만, 9년이란 시간을 함께 부부로 살아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기에 구미호는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5) 누군가에게 배신감이나 실망감이 들더라도 그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알고 있다면 어떤 오해나 실망감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미호도 복층남과 9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면서 남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생각해 왔기에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남편의 속마음 고백에 결국 서로 함께 이해하고 노력하기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6)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구미호와 복층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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